OO 데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초딩때만해도 2월 14일이나 3월 14일쯤 되면 어린이 신문부터 신문, 방송 등등
일본 초콜렛회사가 상업적으로 만든 날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쩌구 라면서 겁나게 쪼아 댔던 그날들.
(혹시 소년 한국일보에 나왔던 초콜렛 대신 대보름 부럼 주고 받기 기억하시는 부운?)
허나 시간이 흐르니 '아무렴 어떠냐 발단이야 어이됐던 요런식의 젊은이들의 문화도 나쁘진 않다'
식으로 자리잡은 그날들.
되려 지금은 블랙데이, 빼빼로 데이등 다양한 날들을 양산하게 되었지만서도....
솔로부대 101 공수사단의 이름없는 병사인(...)내 생각 역시 이러하다.
상업적이든 어쨌든 이런식의 XX데이가 한두개 정도 있는것도 가히 나쁘진 않다.
그 행사의 발단이야 어쨌건 자신 주위사람들을 그런식으로 나마 기억해준다는것,
혹은 기억받는다는건 결코 나쁜건 아니니까.
진심을 담아서건 그냥 의례적이건 그걸 전해준 이에게
'나에게 있어서 당신은 이걸 전해줄 만큼의 의미가 있는사람' 이라는 마음까지 전하는 셈이기도 하니까.
그대상이 가족이건 친구건 동료건 연인이건 주는 기분도 좋고 받는 기분도 좋다면 그걸로 된건지도.
그런식으로나마 초콜렛이든 뭐든 매출이 오른다면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나쁠건 없을테고.
물론 우후죽순 난립하는 XX데이들을 보자면 기분이 좋은건 절대로 아니지만...
좋다고 방방뛸 필요도, 싫다고 오버할 필요도 없어보인다.
그래... 이 옵뽜 사실 그랬어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