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9일
주말이야기.
시내 나갔다가 돈 찾을일 있어서 이용하던 은행 자동화 코너가 보이길래 그쪽으로 갔습니다.
다만 자동화 코너는 보였지만 그 기계와 저를 막고 있던 유리벽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통상 도보속도로 유리벽과 충돌했습니다(...)

의외로 아프더군요. 옆에서 우산쓰고 서계시던 아저씨 황당한 표정으로 보시더니 뒤돌아서 웃으십니다.
그러고나서 다른 은행 카드를 써서 수수료를 더 날려먹을뻔한 상황까지 겪고 나서
내 정신줄에 대한 행방에 대한 의문은 깊어져갔더랍니다.


이 사진을 보고 카레가 먹고 싶어져서 점심에 카레를 해먹었습니다.(카레의 노래)
고기도 양파도 있고 감자도 얼마전에 사온게 있겠다 그냥 해먹었죠.
역시 카레는 가루보단 고형분이, 그리고 일제쪽이 더 맛있네요. 저는 매운맛 파입니다 : )

과연 오노D가 기사 촬영중에 정말로 피아노를 연주했을지 의문을 가져, 장난삼아 다른 이들에게 의견을 구해보았는데
다들 공통된 결론은 당연하게도 '그냥 치는 폼만 잡고 있을거다' 였습니다.
치하라가 정말로 카레의 노래를 불렀다면 그거대로 재밌겠네요.



카레의 요정이자 병신같지만 멋있어로 정의가 가능한 호사카가 부른
카레의 노래의 가사는 오노D의 애드립의 결과라네요,

또한 가사중에 언급되는 다양한 향신료중에 뜬금없이 왜 초콜렛이 언급되냐면,
오노D가 가끔 카레에 초콜렛을 넣어 먹어서 라는군요(으엑?..)
옆의 치하라도 치롤 초코 오덕이긴 하네요(...)

그러고보니 흑집사에서도 카레에 초콜렛을 넣는 대목이 있다던데(...)
오노 다이스케 본인의 취향 네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주말 이야기하다 왜 오덕한 이야기로 빠졌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

아무튼 시내 한복판에서 정줄을 놨고, 해먹은 카레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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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yStorm | 2009/06/29 00:38 | 살아가며 떠들어보기.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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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ikins at 2009/06/29 01:16
카레 끓이는 과정에서의 쵸콜릿은 우웩일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의외로 상당히 맛있습니다(물론 분량의 문제는 있지만).
단 우리나라 식의 3분 카레 같은 건 안 되고 카레 루(카레 가루나 카레 덩어리)를 넣고 끓이는 놈이어야 한다죠.
그 외에도 캐챱, 우스타 소스 같은 게 넣으면 제법 쓸만합니다. 전 캐챱은 정말 취향에 맞더군요.
Commented by MayStorm at 2009/07/02 00:52
캐쳡은 들어본적이 있는데 초콜렛도 괜찮나 보군요, 근데 정말로 양 조절 못하면 무서운게 나올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みなみけ at 2009/06/29 04:38
Nikins// 그렇다면 카레에 캐챱을 넣어 먹는것과 카레를 다 만들고 난뒤 캐챱을 뿌려 먹는것과는 맛의 차이가 있나요??...
Commented by MayStorm at 2009/07/02 00:53
음 그건 파스타 소스에 치즈를 아예 녹여서 만드느냐, 아니면 치즈를 뿌려먹느냐의 차이로 비교 할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Commented by 肉脯 at 2009/06/29 06:02
저는 코코아를 약간.
Commented by MayStorm at 2009/07/02 00:54
에(...) 의외로 카카오 태생의 물건들이 카레랑 매치가 되나 보네요, 전 그게 상상도 하기 힘든데(...)
Commented by 지그문트 at 2009/06/29 07:01
오노디 포샵 잔뜩 먹인 사진은 심심할 정도로 너무 멀끔하기만 해서 가끔 밋치왕자가 겹쳐보입니다...
일본카레 맛있죠. 입맛은 친일파가 되기 싫었는데 카레만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그 은행은 유리에 포스터라도 하나 붙여놓았으면 좋을 뻔했네요. 쾌차하세요...
Commented by MayStorm at 2009/07/02 00:55
오노D는 깔끔한 이미지가 어울리긴 하는데 저런 과도한 포샵은 역시 티나긴 해요(..)
오뚜기 카레 같은거 먹다 그거 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뭐라고 말해도 맛있는건 맛있는거니까요.
Commented by 에스테 at 2009/06/29 17:32
카레에 초콜렛..; 꼭 해보고 싶네요.
Commented by MayStorm at 2009/07/02 00:55
근데 괜찮다고는 해도 아직 전 상상이 안갑니다(...) 물론 가나 초콜렛 같은거 말고 진짜 카카오 들어간걸로 해야겠죠?
Commented by 비빠 at 2009/06/29 19:02
애드립치고는 상당히 긴듯.ㅋㅋㅋ
Commented by MayStorm at 2009/07/02 00:56
그래서 녹음할때 가사 생각하느라 머리가 꽉찬 기분이었다나요?
일단 초콜렛 대목은 애드립으로 생각 가능한거 같아요.
Commented by nijinosaki at 2009/06/29 21:36
흐음....역시...결론은 미노링 모에~
Commented by MayStorm at 2009/07/02 00:56
모에~~~~
Commented by 매드랙스 at 2009/06/30 00:07
꺄~~~하하하하하핫~~~오노D~미~~쳐버릴거 같아~~(그..만~)
Commented by MayStorm at 2009/07/02 00:56
ANG?
Commented by 루나 at 2009/06/30 15:53
피아노 치면서 호사카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오노D와 옆에서 열심히 카레송 불러주시는 미노링
Commented by MayStorm at 2009/07/02 00:56
사실전 칵코키모이한 스타일 싫지 않습니다 :)
물론 이런것도 컨셉이겠지만 오노D는 그게 더 잘 어울려요 우힛(...)
Commented by 오예굳 at 2009/09/01 17:09
오노디 애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꺅
Commented by 파라다이스 나가토 at 2009/10/13 11:27
그러고보면 모 드래고너츠 애니에서 두 사람이 커플로 나왔었죠.(니트니트 동화 한 구석에 두 사람 인터뷰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 하루히나 모 드래고너츠,모 미나미가 등 두 사람이 나오는 애니도 상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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