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나갔다가 돈 찾을일 있어서 이용하던 은행 자동화 코너가 보이길래 그쪽으로 갔습니다.
다만 자동화 코너는 보였지만 그 기계와 저를 막고 있던 유리벽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통상 도보속도로 유리벽과 충돌했습니다(...)
의외로 아프더군요. 옆에서 우산쓰고 서계시던 아저씨 황당한 표정으로 보시더니 뒤돌아서 웃으십니다.
그러고나서 다른 은행 카드를 써서 수수료를 더 날려먹을뻔한 상황까지 겪고 나서
내 정신줄에 대한 행방에 대한 의문은 깊어져갔더랍니다.
이 사진을 보고 카레가 먹고 싶어져서 점심에 카레를 해먹었습니다.(카레의 노래)
고기도 양파도 있고 감자도 얼마전에 사온게 있겠다 그냥 해먹었죠.
역시 카레는 가루보단 고형분이, 그리고 일제쪽이 더 맛있네요. 저는 매운맛 파입니다 : )
과연 오노D가 기사 촬영중에 정말로 피아노를 연주했을지 의문을 가져, 장난삼아 다른 이들에게 의견을 구해보았는데
다들 공통된 결론은 당연하게도 '그냥 치는 폼만 잡고 있을거다' 였습니다.
치하라가 정말로 카레의 노래를 불렀다면 그거대로 재밌겠네요.
카레의 요정이자 병신같지만 멋있어로 정의가 가능한 호사카가 부른
카레의 노래의 가사는 오노D의 애드립의 결과라네요,
또한 가사중에 언급되는 다양한 향신료중에 뜬금없이 왜 초콜렛이 언급되냐면,
오노D가 가끔 카레에 초콜렛을 넣어 먹어서 라는군요(으엑?..)
옆의 치하라도 치롤 초코 오덕이긴 하네요(...)
그러고보니 흑집사에서도 카레에 초콜렛을 넣는 대목이 있다던데(...)
오노 다이스케 본인의 취향 네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주말 이야기하다 왜 오덕한 이야기로 빠졌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
아무튼 시내 한복판에서 정줄을 놨고, 해먹은 카레는 맛있었습니다.